Termin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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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8:45:45)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


1독서 신명 4,32-40

복 음 마태 16,24-28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 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거느리고 먼 길을 떠날 때의 일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도 각자 자기 십자가를 지고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각자의 십자가가 무겁지 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십자가가 무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모두들 묵묵히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고 있었습니다. 이 때 한 제자가 예수님께 와서 자기 십자가가 너무 무거우니 다른 사람 것으로 바꾸어 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십자가는 자기가 지고 가야 하니 다른 사람의 십자가와 바꿀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제자는 그러면 자기 십자가를 조금만 잘라 달라고 사정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더 이상 만류를 해도 듣지 않을 것 같아서 그 제자의 십자가를 조금 잘라 주었습니다.

 

그 제자는 매우 흡족해 하면서 가벼운 걸음으로 길을 재촉했습니다. 다른 제자들도 그 제자처럼 십자가를 좀 잘라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십자가를 지고 가시니 묵묵히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얼마를 가다가 그 제자는 또 십자가가 무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다시 예수님께 와서 십자가를 조금만 더 잘라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또 그의 부탁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러기를 몇 번 반복하면서 그 제자는 매우 가벼워진 자기의 십자가를 손가락으로 빙빙 돌리면서 길을 갔습니다.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목적지를 눈앞에 두고 계곡을 건너야 했습니다. 그 계곡은 깊기는 해도 그리 넓지가 않았기 때문에 각자 자기 십자가를 걸치고 건널 수 있었습니다. 모든 제자들은 목적지로 건너가서 지금까지의 고생을 뿌듯하게 생각하면서 기쁜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 자기 십자가가 무겁다고 계속 잘라달라고 했던 그 제자는 자기 십자가가 너무 짧았기 때문에 결국 혼자만 목적지로 건널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다른 제자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그 계곡은  오직 자기 십자가를 놓아야만 건널 수 있는 계곡이었습니다. 그는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 이미 너무 늦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길입니다. 하늘나라는 십자가 없이는 갈 수 없는 나라입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십자가를 지고 가야합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은 분명히 힘든 일이지만 예수님께서 함께 가시기 때문에 힘들어도 능히 지고 갈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몸소 당신의 큰 힘으로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1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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