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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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06:26:19)

연중 제24주간 화요일

 

1독서 1티모 3,1-13

복 음 루카 7,11-17

 

주님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우리는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종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참하느님으로 고백하는 그리스도교입니다.

 

유대교나 이슬람교에서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 큰일 날 소리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핍박한 것도 예수님께서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불렀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하느님을 인격적으로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이 되시어 사람과 똑 같이 느끼고 생각하고 행하십니다. 그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외아들을 잃고 우는 과부를 보시고 가엾은 생각이 드십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지 않겠습니까? 불쌍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싶은 것이 사람입니다.

 

, 사람의 능력으로는 죽은 사람을 살리는 능력이 없습니다. 참하느님이고 참사람이신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사람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느님께서 때로는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을 안 해 주시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의 성장을 바라시기 때문이며, 참된 선물을 주시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아기들은 세상물정을 모릅니다. 아기들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은 무조건 입에 넣는 것입니다. 엄마가 바느질을 하고 있으면 그것을 달라고 합니다. 바늘이 위험한 것인 줄 모르고 입에 넣으려고 합니다. 아기가 달란다고 해서 바늘을 주는 엄마가 있습니까? 아기가 성장하고 나면 바늘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소원이 때로는 바늘일 수도 있습니다.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 자녀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삶이 힘들고, 기도의 응답이 없고, 하느님이 계시지 않은 것처럼 보일 때, 그 때는 우리가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러한 우리를 옆에서 지켜주시고 무엇인가를 하십니다.

 

밤이 지나야 아침이 옵니다. 밤이 싫다고 밤을 생략할 수가 없습니다. 밤을 보내면서 아침이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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