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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1독서 1티모 6,13-16

복 음 루카 8,4-15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오늘은 오상(五傷)의 비오 신부로 알려져 있는 비오 성인 기념일입니다. 비오 신부님은 1918년부터 1968년까지 50년 동안 예수님의 오상을 몸에 간직한 채 사신 분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실 때 받으신 고통은 우리로서는 도저히 상상이 안 되는 고통이었습니다. 두 손과 두 발에 못이 박힐 때의 고통이 어떠했겠습니까?

 

참사람이신 예수님께서는 사람으로서 극심한 고통을 겪어내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고통 앞에서 침묵하신 것일까요?

 

순교자들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 죽어갈 때 하느님을 찬양하며 밝은 얼굴로 죽어갔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고통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 고통을 뛰어넘는 하느님의 힘이 역시 거기에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오 신부님이 예수님의 고통을 직접 몸으로 겪어내면서도 평화 안에서 살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 고통을 뛰어넘는 하느님의 힘이 비오 신부님과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오 신부님의 삶은 백 배의 열매를 맺는 좋은 땅이 어떠한 지를 보여줍니다. 신자라면 누구나 좋은 땅이 되기를 열망해야 합니다.

 

열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바르고 착한 사람, 말씀을 듣고 인내하는 사람이 되도록 매순간 깨어 있어야 합니다.

 

좋은 밭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도 주고 거름도 주고 돌도 골라내어야 합니다. 하루 이틀 꾸준하게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풍성한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그러한 과정은 즐거운 것이 아니라 매번 고통이 따릅니다. 그러므로 성실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편하기만 바라면 마음 밭은 씨가 자라지 못하는 길이 되고 바위가 되고 가시덤불이 됩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 고통의 끝에는 달콤함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교가 월등하게 위대한 이유는 고통을 없애는 약을 주기 때문이 아니라, 고통을 올바르게 볼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시몬느 베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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