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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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6 (10:36:49)

연중 제27주일

 

1독서 이사 5,1-7

2독서 필리 4,6-9

복 음 마태 21,33-43

 


제 때에 소출을 바치는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내줄 것입니다.”(복음)

 

제 때에 소출을 바치는 소작인들

 

제 때에 소출을 바치는 소작인들은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느님 뜻은 각자의 삶에서 사랑의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주어진 일을 사랑하고 모든 일에 있어서 선택의 기준은 사랑이 되는 삶이 사랑의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사랑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2독서에 그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아무 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사랑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고 하느님의 뜻은 걱정하지 말고 기도해야이룰 수 있습니다.

 

걱정에 대하여

 

걱정은 왜 하게 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하느님께 의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걱정은 모르는 것에 대한 불안감에서 생깁니다. 하느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하시는 분입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살아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도록 약속이 되어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요한 11,25-26)

 

걱정하는 것은 하느님과 단절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느님과 단절되어 있을 때는 사탄의 활동이 왕성해 집니다. 그래서 걱정하면 할수록 하느님과 멀어지고 사탄과 가까워집니다. 걱정하는 사람의 내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빛 속을 거니는 것이 아니라 사탄의 어둠 속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 이 세상과 저 세상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탁하면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경에서 끊임없이 걱정하지 마라.’, ‘두려워하지 마라.’하고 말씀하십니다. 걱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니다.

 

기도에 대하여

 

기도는 걱정거리를 하느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느님께 드린 걱정거리는 더 이상 나의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나의 걱정거리를 은총으로 바꾸어 돌려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걱정이 생길 때 자주 자주 하느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진실하고 솔직하게 하느님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말을 친구에게 하듯이 하면 됩니다. 친구에게는 감정을 숨기지 않습니다. 미움, 원망, 분노, 부끄러움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도 편하게 털어놓습니다.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도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간혹 하느님께 불평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듣곤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불평을 불편하게 받아들이실까요? 아니면 불평하는 우리에게 벌을 내리실까요? 하느님은 진실한 마음을 반기시는 분입니다. 화가 날 때는 화가 난다고 말하는 것이 진실한 것이고 미울 때는 밉다고 말하는 것이 진실한 것입니다.

 

오늘 복음의 악한 소작인들을 생각해 봅시다. 그들은 왜 주인을 속이고 자기들의 이익을 챙겼을까요? 그들은 주인에게 진실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주인에게 자신들의 감정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거짓된 관계에서는 신뢰가 형성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소작료를 제 때에 낼 리가 만무합니다. 진실하지 않고 거짓된 마음에는 사탄이 숨어듭니다. 하느님께 진실하지 않은 사람들은 사랑의 열매가 아니라 악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나는 좋은 포도가 맺기를 바랐는데 어찌하여 들포도를 맺었느냐?”(1독서)

 

걱정하며 사는 것이 인간의 불완전함에서 기인되는 것이라면 기도하며 사는 것도 또한 인간의 불완전함에 기인합니다. 그러나 걱정은 끝없는 불완전함의 혼란 속에서 헤매게 하지만 기도는 불완전함에서 완전함으로 인도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불완전함을 탓하지 않으시고 불완전한 그대로 나아오기를 바라십니다. 걱정을 기도로 바꿀 때 이미 완전함의 축복을 누리게 되며 그것이 바로 풍성한 소출을 내는 착한 소작인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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