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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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8 (22:51:45)

연중 제27주간 월요일

 

1독서 요나 1,1-2,1.11

복 음 루카 10,25-37

 

길없는 길을 가다가 길을 만나는 것이 인생입니다. 살다 보면 때로는 닥치는 일이 버거워서 도망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뛰어야 벼룩이고 날아야 파리입니다. 우리 인생은 하느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주어지는 모든 것을 하느님 뜻 안에서 받아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일시적으로 불행에 처한다 하더라고 머지않아 불행이 행복으로 변하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1독서에서 요나 예언자는 주님께서 말씀을 선포하라는 사명을 받고서 두려워서 도망을 갔습니다. 처음에는 편안하게 배 밑창에서 잠을 잤지만 이내 큰 바람 때문에 도망간 것이 발각되어 바다에 던져집니다. 주님께서는 큰 물고기 뱃속에서 요나가 사흘 밤을 지내게 하신 다음 요나를 육지에 뱉게 합니다.

 

요나는 길없는 길에서 길을 찾았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길없는 길을 갔지만 하느님께서는 길을 마련해 주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악해도, 설령 하느님을 배신했다고 하더라도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눈길을 우리에게서 거두지 않으십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메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복음)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행하라.’는 말씀이지만 그 이전에 하느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우리를 사랑해 주십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신 예수님은 하느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의 현현입니다.

 

복음에서 보는 강도를 만나 거의 죽어가는 사람이 착한 사마리아인을 만난 것도 길없는 길에서 길은 찾은 것과 같습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은 역시 하느님 사랑의 구체적인 모습입니다.

 

1독서에서 보는 요나처럼 자기 의지로 길없는 길을 간 사람이나, 복음에서 보는 강도를 만난 사람처럼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길없는 길을 간 사람이나 하느님께서는 길을 마련해 주십니다.

 

자녀는 아버지의 뜻을 잘 따라야 합니다. 하느님의 자녀로 사는 우리는 하느님의 아버지의 뜻을 잘 따라야 합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은 교회의 직책을 수행하는 일 보다도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돌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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