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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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17:20:25)

성탄 팔일 축제 제6

 

1독서 1요한 2,12-17

복 음 루카 3,36-40


 

나이가 많은 이 여자는 혼인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살고서는, 여든네 살이 되도록 과부로 지냈다. 그리고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복음)

 

예언자 한나는 인간적으로 볼 때 매우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남편을 일찍이 여의었고 거의 성전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단식과 기도로 지냈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하나도 재미없고 우울한 삶입니다. 그러나 그는 인간적인 가치에 인생을 걸지 않았습니다. 영적인 가치, 하늘나라의 가치에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시메온이나 한나처럼 의롭고 독실한 사람들은 첫째가는 계명인 하느님 사랑에 온 생애를 겁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인생의 참된 가치를 발견합니다.

 

온 세상을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돈을 모으고 명예를 얻으려고 발버둥 치지만 하루아침에 세상을 떠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돈이나 명예는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세상도 또 세상에 안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마십시오. 누가 세상을 사랑하면, 그 사람 안에는 아버지 사랑이 없습니다.”(1독서)

 

그러나 온 마음으로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은 살면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평화를 누리지만 언제 죽더라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아갑니다.

 

어떤 삶이 올바른지는 누구나 알 수 있지만 올바른 삶을 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하루 하루 성실하게 살다 보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 사랑입니다. 하느님 사랑은 첫 단추와 같습니다. 첫 단추가 잘 채워지면 나머지 단추는 자동적으로 제자리를 잡듯이 하느님 사랑을 잘 하면 인생의 모든 문제는 술술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은 함께 있으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하느님 사랑은 일상의 삶을 통해 하느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루어집니다. 밥을 먹고, 운전을 하고, 일을 하면서 하느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기분이 좋으면 좋다고 말씀드리고 우울하면 우울하다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모든 것을 하느님과 나누는 것이 하느님과 함께 있는 것이며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한나는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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