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Views : 123
2018.11.30 (07:13:14)

대림 제1

 

1독서 예레 33,14-16

2독서 1테살 3,12-4,2

복 음 루카 21,25-28.34-36


 

오늘은 대림 시기가 시작되는 대림 제1주일이며 교회의 달력인 전례력으로 교회의 새해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대림 시기는 예수 성탄 대축일전의 4주간을 말하며, 두 시기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 시기는 대림 1주부터 1216일까지로서 이 기간에는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 깨어 기다리는 삶에 초점을 맞춥니다. 두 번째 시기는 1217일부터 성탄 전야인 1224일까지로서 인간 세상으로 강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초점을 맞춥니다. 교회는 대림 시기에 회개와 속죄의 삶을 살기를 권고합니다. 회개와 속죄는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해 깨어 준비 하는 자세입니다.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성경에서 깨어 있는 것은 육체적으로는 잠을 자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의식을 말합니다. , 현실의 삶 안에서 하느님을 의식하면서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하느님은 육적인 눈으로 볼 수 있는 분이 아니라, 영적인 눈으로 볼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영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입니다. 누군가를 알기 위해서는 그 사람과 만나서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대화하지 않고는 사람을 알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느님을 알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며, 하느님 아버지 앞에 나설 수 있는 힘을 갖게 합니다(2독서 참조). 사실 우리는 죄가 없어져서 거룩해 지는 것이 아니라 죄 중에서도 기도함으로써 거룩해 집니다. 자주 만나서 대화하는 상대가 누구인지에 따라 우리의 삶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거룩하시고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과 대화인 기도는 우리를 거룩하게 합니다.

 

둘째는 성경을 자주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통하여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성경을 모르면 하느님을 알 수가 없습니다. 예로니모 성인은 성경을 모르는 것은 예수님을 모르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회개와 보속은 영적인 상황 안에서 일어납니다. 그러기 때문에 의지적으로 마음만 다져 먹는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힘이 있어야 회개와 보속이 가능해 집니다. 성경은 자기를 극복하고 하느님께로 나아가게 하는 영적인 힘을 길러 줍니다. 하느님 말씀은 죄로 물든 마음을 정화시키고 절망적인 상황을 희망으로 바꾸며 미움과 분열이 있는 곳에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게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히브 4,12).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을 자주 읽으면 하느님 말씀이 내 안에서 살아있게 되고 자연적으로 하느님 의식에 깨어 있게 됩니다.

 

셋째는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생은 어떻게 마음을 먹는 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행복과 불행은 바깥 상황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내적 태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똑 같은 물이라도 독사가 마시면 독이 되고 벌이 마시면 꿀이 됩니다. 같은 환경이라도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가에 따라서 독이 되기도 하고 꿀이 되기도 합니다.

 

인생은 주어지는 일을 받아들이면서 성장해 갑니다. 주어지는 일을 피하거나 거부하는 사람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주어지는 모든 일을 받아들입니다.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입맛대로 인생을 조작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 안에 계시는 분입니다. 그렇다면 주어지는 일이 설령 나쁜 것이라 하더라도 그 안에서 섭리하시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그리고 감사하는 사람은 상황이 어떻더라도 지금 여기에서 종말을 맞이하고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만나며 강생하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에게는 지금 여기그날이며 구원을 받고 안전하게사는 날이 됩니다(1독서 참조). 그런 사람은 언제 종말이 오더라도 언제 재림하시는 주님께서 오시더라도 전혀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No. Subject Nick Name 조회 Registered Date
541 [대림 제2주일] 12월 9일
ccdjsj
38 Dec 08, 2018
Selected [대림 제1주일] 12월 2일
ccdjsj
123 Nov 30, 2018
539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왕 대축일] 11월 25일
ccdjsj
192 Nov 23, 2018
538 [연중 제33주일] 11월 18일
ccdjsj
256 Nov 16, 2018
537 [연중 제32주일] 11월 11일
ccdjsj
319 Nov 09, 2018
536 [연중 제31주일] 11월 4일
ccdjsj
317 Nov 02, 2018
535 [연중 제30주일] 10월 28일
ccdjsj
341 Oct 27, 2018
534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주일] 10월 21일
ccdjsj
402 Oct 19, 2018
533 [연중 제28주일] 10월 14일
ccdjsj
395 Oct 12, 2018
532 [연중 제27주일] 10월 7일
ccdjsj
434 Oct 04, 2018
531 [연중 제26주일] 9월 30일
ccdjsj
446 Sep 28, 2018
530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대축일] 9월 23일
ccdjsj
455 Sep 21, 2018
529 [연중 제24주일] 9월 16일
ccdjsj
526 Sep 14, 2018
528 [연중 제23주일] 9월 9일
ccdjsj
528 Sep 07, 2018
527 [연중 제22주일] 9월 2일
ccdjsj
549 Aug 31, 2018
526 [연중 제21주일] 8월 26일
ccdjsj
626 Aug 24, 2018
525 [연중 제20주일] 8월 19일
ccdjsj
654 Aug 17, 2018
524 [연중 제19주일] 8월 12일
ccdjsj
676 Aug 10, 2018
523 [연중 제18주일] 8월 5일
ccdjsj
716 Aug 03, 2018
522 [연중 제17주일] 7월 29일
ccdjsj
726 Jul 27, 2018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