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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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8 (10:51:16)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1독서 집회 3,2-6.12-14

2독서 콜로 3,12-21

복 음 루카 2,41-52

 

오늘은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입니다.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은 모든 가정의 모델입니다. 가정이 화목하기를 원한다면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을 본받으면 됩니다.

 

우리는 가족의 중요성을 얼마나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까? 가족이 있다는 것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고 있습니까? 다음 시는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입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을 언제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하나가 나에게 얼마나 큰 기쁨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과 언제라도 전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 하나가 나에게 얼마나 큰 즐거움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내가 우리 가족 중 한사람에게 편지를 보내면 곧 답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하나가 나에게 얼마나 큰 위로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에게 언제라도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가족과 언제라도 같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에게 나의 아픔을 낱낱이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중에서

 

나의 기쁨은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아는 것에 달려 있으며 가족이 소중한 존재인지 알기 위해서는 예수님 섬기듯이 가족을 섬기면 됩니다. 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불편함이 있더라도 예수님 섬기듯이 서로를 섬기면 불편함을 극복할뿐더러 더 축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어떤 며느리가 있었습니다. 둘은 사이가 아주 좋았습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딸 대하듯이 하였고,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친정어머니처럼 생각하면서 정성껏 모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시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져서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얼마간은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면서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기꺼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시어머니의 상태는 점점 더 안 좋아졌고 며느리는 더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미워지기 시작했고, 말도 함부로 하고, 대소변을 받아낼 때에는 고무장갑을 끼고 하면서 모욕적인 언사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며느리는 마음에 죄책감이 쌓여갔습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막상 또 시어머니를 보면 화가 나고 짜증이 났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성경을 읽으면서 다음 말씀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콜로 3,23) 며느리는 크게 뉘우치고 그 때부터 시어머니를 예수님 대하듯이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냄새나는 시어머니를 보살피면서도 성가가 절로 나왔고 기분이 뿌듯했습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사랑어린 보살핌 속에서 얼마 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안 되는 일도 예수님 섬기듯이 하면 어떤 일도 할 수 있습니다.

 

복음에 보면 요셉은 예수님을 위하여 이집트 피난살이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말이 그렇지 고향을 떠나 낯선 곳에서 산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요셉에게 있어서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다른 모든 어려움을 감수할 수 있었습니다. 마리아 역시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예수님 잉태를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예수님 섬기듯이 섬기면 됩니다. “아비를 공경하는 것은 자기 죄를 벗는 것이며, 어미를 공경하는 것은 보화를 쌓아올리는 것이다.”(1독서) 십계명의 제4계명도 부모에게 효도하여라.’입니다. 하느님은 가족이 서로를 섬기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가정의 축복을 원한다면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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