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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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 (09:02:00)

연중 제7주일

 

1독서 1사무 26,2.7-9.12-13.22-23

2독서 1코린 15,45-49

복 음 루카 6,27-38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복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도 하느님 아버지처럼 자비로운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자비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로운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은 먼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죄대로 다루지 않으시고, 우리의 잘못대로 갚지 않으시네.”(화답송)

 

하느님의 자비는 어떤 죄는 용서하고 어떤 죄는 용서하지 않는 조건적인 자비가 아니라 모든 잘못을 용서하시고 모든 아픔을 없애시는’(화답송) 무조건인 자비입니다.

 

하느님은 어떻게 자비를 베푸시는지 복음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하느님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을 보여주는 성사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네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뺨을 내밀고,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도 가져가게 내버려 두어라.” “달라고 하면 누구에게나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이에게서 되찾으려고 하지 마라.”

 

예수님께서 하시지 않는 일을 제자들에게 하라고 하셨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대로 사셨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실천할 때 하늘에 속한 그분의 모습도 지니게 될 것입니다.”(2독서) 예수님께서는 뺨 맞고 침 뱉음 당하셨고 십자가 위에서 죄인들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1독서에서 다윗이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을 대하는 행동은 하느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저는 주님의 기름부음 받은 이에게 손을 대려 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을 죽이지 않으면 자기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데도, 더구나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왔는데도 다윗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도 다윗과 같은 처지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손해를 보는 데도 하느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사람이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고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는 하느님의 모든 것을 상속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자녀는 잃어도 얻는 것이며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받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옳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예수님처럼 사는 사람을 존경합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그렇게 살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간적인 힘으로 예수님처럼 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은총이 필요합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도와주시는 자비로운 아버지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마음을 먹는 데서 출발합니다. ‘할 수 있다는 용기,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용기와 자신감의 근거는 하느님입니다. 모든 것을 이기는 하느님이 우리 편이기 때문에 용기를 가질 수 있고, 하고자 마음먹으면 도와주시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좋은 마음을 먹기 위해서는 좋은 생각을 해야 하고 좋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겨야 합니다.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시편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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