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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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1 (13:48:22)

연중 제18주일

 

1독서 코헬 1,2;2,21-23

2독서 콜로 3,1-5.9-11

복 음 루카 12,13-21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복음)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추구합니다. 언젠가 죽고 말 이 세상의 삶을 최종 목적지로 삼는 사람은 어리석습니다. 죽을 때는 돈도 집도 명예도 권력도 그리고 가족들도 다 두고 갑니다. 죽음으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무()로 돌아갑니다. 이러한 인간의 상황에 대해 1독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

 

하느님 모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결코 허무하게 끝나는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은 하느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사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원죄로 인해 죽음과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인간 스스로는 영원한 생명을 살수 없습니다.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듣고 그분과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만이 오직 허무한 삶으로부터 지혜로운 삶으로 옮겨갈 수 있는 길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2독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는 것, 그렇게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마치 어린 아이를 돌보는 엄마처럼. “그리스도만이 모든 것이며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2독서)

 

복음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 라고 말합니다. 그는 영원한 생명 보다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재물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재물은 생명이 끝날 때 아무 소용도 없습니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복음)

 

재물에 대한 탐욕을 버리는 것, 그것이 그리스도와 함께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복음)

 

모든 탐욕은 땅에 있는 것들입니다. “여러분 안에 있는 현세적인 것들, 곧 불륜, 더러움, 욕정, 나쁜 욕망, 탐욕을 죽이십시오. 탐욕은 우상 숭배입니다.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2독서)

 

재물에 집착하고, 탐욕을 부리는 것은 영혼을 파괴합니다. 재물이 영원한 생명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재물에 목메어 죽고 살 듯이 하는 사람이 있고, 탐욕의 끝에는 죽음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약처럼 탐욕을 먹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별한 사람이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돈과 시간과 정신적 여유가 있을 때에는 한없이 자비롭고 위에 것을 추구하다가도,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거나, 자존심이 상하거나, 정신적 여유가 없을 때는 여지없이 땅의 것, 현세적인 것에 휩쓸리곤 합니다. 우리의 노력도 마땅히 있어야 하지만 노력만으로 안 됩니다.

 

우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구원자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예수님 외의 다른 모든 것들을 벗어버리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옛 인간을 그 행실과 함께 벗어 버리고, 새 인간을 입은 사람입니다. 새 인간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모상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지면서 참지식에 이르게 됩니다.”(2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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