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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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08:41:52)

대림 제1주일

 

1독서 이사 2,1-5

2독서 로마 13,11-14

복 음 마태 24,37-44

 

대림 제1주일은 교회의 달력인 전례력으로 교회의 새해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대림 시기는 예수 성탄 대축일전의 4주간을 말하며, 두 시기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 시기는 대림 1주부터 1216일까지로서 이 기간에는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 깨어 기다리는 삶에 초점을 맞춥니다. 두 번째 시기는 1217일부터 성탄 전야인 1224일까지로서 인간 세상으로 강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초점을 맞춥니다.

 

교회는 대림 시기에 회개와 속죄의 삶을 살기를 권고합니다. 회개와 속죄는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해 깨어 준비 하는 자세입니다.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복음)

 

가장 확실할 진리는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는 것입니다. 가장 불확실한 진리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죽는다는 것은 확실한데, 우리는 그 죽음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세월이 흐른 후 그 끝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죽음은 어둠이지만 믿는 사람에게는 죽음은 빛입니다. “야곱 집안아, ,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1독서) 믿는 사람에게 죽음은 하느님을 만나는 때이며 영원한 빛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어둠의 행실을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2독서

 

믿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서는 깨어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날 시간이 이미 되었습니다.”(2독서) 세속적인 재미에 빠져 있는 것은 깨어있는 삶이 아닙니다. “흥청대는 술잔치와 만취, 음탕과 방탕, 다툼과 시기 속에 살지 맙시다.”(2독서) 예수님께서도 깨어 있어라.”(복음)고 말씀하십니다.

 

깨어 있어라는 말씀은 항상 하느님을 의식하면서 살아라는 뜻이며, ‘주인하느님이고, 언제 올지 모르는 어느 날은 자기 자신이 죽을 때입니다. 이 말씀은 일상의 삶 안에서 실천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지 않으면서 예수님의 제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검은 안경을 쓰면 세상이 검게 보이고, 빨간 안경을 쓰면 세상이 빨갛게 보입니다. 무엇을 통하여 세상을 보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자나 깨나 돈만 밝히는 사람은 돈을 통해 세상을 보게 되고, 명예에 집착하는 사람은 명예를 통하여 세상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은 눈을 뜨고 있어도 깨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깨어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세상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창조되었습니다. “만물이 그분을 통하여 또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콜로 1,16) ‘그리스도를 통하여세상을 볼 때 평화를 이룩할 수 있습니다. “그분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 평화를 이룩하시어 땅에 있는 것이든 하늘에 있는 것이든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만물을 기꺼이 화해시키셨습니다.”(콜로 1,20) 사람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볼 수 있습니다.

 

깨어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함께살아야 합니다. 누구와 함께 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집니다. 평화를 이루는 사람과 살면 평화롭게 살게 되고, 분열을 조장하는 사람과 살면 분열이 일어납니다. 끼리 끼리 모이는 법입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좋은 것으로 물들고, 나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나쁜 것으로 물들게 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사는 사람은 분쟁 중에서도 평화롭게 살 수 있고, 감옥에 갇혀 있어도 자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깨어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안에서살아야 합니다.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콜로 1,16) 창이 없는 집에서 살면 바깥세상을 볼 수 없듯이, ‘그리스도 안에서살지 않으면 진리를 알 수 없습니다. 창이 있는 집인가 아닌가에 따라 세상에 대한 생각이 달라집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사는 사람은 모든 일에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만나는 사람은 모든 것을 통해서 축복을 받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사는 삶이란 예수님이 삶의 기준이 되는 삶입니다. 예수님이 삶의 기준이 되기 위해서는 매순간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라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이런 질문은 우리를 늘 깨어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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