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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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09:49:38)

대림 제2주일

 

1독서 이사 11,1-10

2독서 로마 15,4-9

복 음 마태 3,1-12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복음)

 

요한은 광야로 갔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낙타털로 된 옷을 입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습니다. “요한은 낙타털로 된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둘렀다. 그의 음식은 메뚜기와 들꿀이었다.”(복음) 그리고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하고 외칩니다. 요한이 메마르고 고독한 광야에 머물렀던 것은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광야는 하느님을 만나기 위한 장소입니다.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떤 지식이나 배움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은 영혼의 고요함입니다. 물이 맑으면 바닥이 보이듯이 영혼이 고요해 지면 자기 자신이 보이고, 하느님이 보이고, 하늘나라가 보입니다. 요한은 광야에서 하늘나라를 보았고, 자기가 본 하늘나라를 사람들에게 선포한 것입니다.

 

우리도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광야로 가야 하는 것일까요? 당연히 그렇습니다. 하루 중에 광야에 갈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 번잡함을 떠나 고요함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로 가는 것 즉, 기도하는 시간이 광야입니다. 기도하는 시간이 광야가 되기 위해서는 때와 장소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른 아침, 방해받지 않는 장소를 찾아야 합니다. 거기에서 자기 자신을 보고 하느님을 만나고 하늘나라를 알게 됩니다.

 

요한이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외친 것은 그가 먼저 회개하고 하늘나라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요한의 행동은 우리 신앙생활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요한은 먼저 하느님께 대한 신앙을 실천했습니다.

 

신앙은 실천되어야 합니다. 실천되지 않은 신앙은 악입니다.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이 요한에게 나아옵니다만 요한은 그들을 호되게 꾸짖습니다. “독사의 족속들아, 다가오는 진노를 피하라고 누가 너희에게 일러주더냐?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복음)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은 그 당시 신앙적으로 사회적으로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이 하는 말은 옳았지만, 행동이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의로운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 말씀을 통하여 매번 우리를 가르치고 인도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것은 우리를 가르치려고 기록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에서 인내를 배우고 위로를 받아 희망을 간직하게 됩니다.”(2독서)

 

우리는 약하기 때문에 쉽게 죄의 유혹에 빠집니다. 죄를 짓지 않으려고 다짐 하지만 번번이 죄에 걸려 넘어집니다. 우리는 나약한 인간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느님 앞에서 나약한 인간임을 알 때 사람은 겸손할 수 있습니다.

 

요한은 전능하신 하느님 천지의 창조주를 알고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녀들을 만드실 수 있다.”(복음) 또한 요한은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도 고백합니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 없다.”(복음)

 

하느님 앞에서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알고 하느님께 온전히 맡기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복음) 세례란 죄의 종살이에서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께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시여. 오시어 저의 어두운 곳을 밝혀 주시고, 굽은 곳을 펴 주시고, 묶인 곳을 풀어 주시며, 상처 난 곳을 낫게 하시며, 더러운 곳을 씻어 주소서.’성령의 도움으로 우리는 회개의 삶을 살 수 있고, 정의와 평화가 꽃피는 나라, 하느님 나라에서 살 수 있습니다.

 

늑대가 새끼 양과 함께 살고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지내리라. 송아지가 새끼 사자와 더불어 살쪄 가고 어린아이가 그들을 몰고 다니리라”(1독서)

 

회개를 하면 벌어지면 놀라운 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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