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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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07:33:39)

대림 제3주일

 

1독서 이사 35,1-6. 10

2독서 야고 5,7-10

복 음 마태 11,2-11

 

 

눈먼 이들은 눈이 열리고 귀먹은 이들은 귀가 열린다.”(1독서)

 

구약의 예언은 세상을 구원하는 구세주 예수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면서 사람들을 깨어있게 합니다. 하느님의 구원이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질 것을 예언하는 것이 구약의 예언자들의 역할입니다.

 

1독서 이사야서의 예언이 복음에서 이루어집니다. “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복음)

 

예수님께서 오시기 위해서 기나긴 구약의 기간이 필요했듯이 하느님의 말씀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기다림을 통해 사람은 하느님과의 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러므로 기다림은 영성이어야 합니다. 영성은 하느님을 만나는 길입니다.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기다려야합니다. “여러분도 참고 기다리며 마음을 굳게 가지십시오.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습니다.”(2독서)

 

요한도 예수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면서 예수님 오실 길을 닦았습니다. “오실 분이 선생님입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복음)

 

기다리는 것은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일뿐더러 자연의 섭리이자 우주의 이치입니다. 모든 것은 다 때를 기다려야 하는 법입니다. “땅의 귀한 소출을 기다리는 농부를 보십시오. 그는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맞아 곡식이 익을 때까지 참고 기다립니다.”(2독서)

 

대림절은 재림하는 예수님과 탄생하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는 때입니다. 기다리되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합당한 준비를 갖추면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해야 하는 합당한 준비는 회개입니다.

 

회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자기가 어떤 죄를 지었는지, 얼마나 나약한 사람인지를 아는 것이 우선입니다. 몸이 아프면 먼저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 그에 맞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진단이 정확하지 않으면 약을 제대로 쓸 수 없습니다.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마태 3,2) 요한의 이 외침을 듣고 회개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볼 수 있는 눈이 뜨이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립니다. 예수님을 볼 수 있는 눈과 귀를 가진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끝없는 즐거움이 그들 머리 위에 넘치고, 기쁨과 즐거움이 그들과 함께하여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라.”(1독서)

 

요한은 감옥에 갇혀있는 중에 예수님의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듣는 것을 전하여라.”(복음) 이제 요한은 감옥에 갇혀 있지만 자유롭게 되었고, 죽는 것도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요한의 삶 안에서 복음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마라.”(1독서)

 

우리는 자유롭게 살고 싶어합니다. 기쁨이 샘솟고 즐거움이 넘치는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하느님께서도 그것을 원하십니다. 우리가 바라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데 되지 않는 이유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눈이 뜨이게 하고 귀가 들리게 합니다. 지금 회개를 해야 합니다. 뉘우치는 것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삶의 태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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