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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16:30:50)

지난 2월 성당에서 가는 피정에 참석한 브랜든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했다.

이제 내년이면 대학에 갈 아들이 요즘 보니 부쩍 커있는것 같다.

손자를 예수님 섬기듯하시는 우리 엄마는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시다. 이런 아이를 낳아서 나에게 안겨줘서 고마우시다나 .덕분에 난 늘 뒷전, 그래도 맘으론 흐뭇하다. 쉬운말로 써서 보내긴 했지만 이해를 했는지 말았는지 나중에 물어보니 잘 받았댄다.  원하는 대답은 끝내 듣지 못하고 말았지만,,,

 

사랑하는 아들 브랜든에게

어느새 엄마 아들 민철이가 11학년이 되었구나. 언제 이렇게 버렸는지 놀랄때가 너무 많다.   맘속의 엄마 아들은 귀엽구 사랑스러운 아이처럼 여겨졌는데 이제는 청년이 되어가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럽구 고맙게 여겨진다.

공부에 대해서 애기하는 엄마가 밉게 느껴지지 ? 알어. 엄마두  그랬으니까.그런데 시간은 이곳에 머물지 않는단다. 어느날인가 니가 지금의 이시간을  생각해 때가 분명히 있을거야.  힘들었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어. 

어릴적부터  아빠 엄마가 함께 일을해서 많은 시간을 너와 함께 하지못해서 미안하구. 부족한 누나때문에 니가 받고 자란 스트레스가 많은것 또한 미안해. 그래도 너는 주님을 사랑하는 카톨릭 크리스찬으로 자라주었구, 할아버지 할머니께 공손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성장해줘서 고마워.

엄마 아빠는 니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것이  제일 소망이야.  너는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니까 그렇게 살아갈 것이라구 믿어.이번 피정 기간중에 우리를 대신해 고난받으신  예수님의  수난을 기억하며 자신을 바라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사랑해.

엄마, 아빠가     Feb,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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