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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16:07:19)

남양 지역의 순교자를 기리며 만들어진 남양  성모 성지에 도착한  주일 아침엔 늦가을의

  공기가 싸하 느껴져 왔다.

 ,고등학교 친구인 나의 대모 프란체스카를 따라 처음 성당에 나가  청년 레지오를

이십대 초반의 시절을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했던 오래전

친구를 만나니어제의 일처럼  시절이 떠올랐다.

너무 편안하게  아니 게으르게 신앙 생활을 하는 시대의 신앙인에 비해 우리의 순교 성인

들은 얼마나  무섭고 지독한 핍박을 받으며 나라에 신앙의 뿌리를 내렸는지

가슴이 먹먹해 왔다.

친구면서  프란체스카가 대모인 다른 친구 릴리안. 이렇게 우리 셋은 노랗고 빨간 단풍이

 운치를 더해가는 성지에서 만나 이십년 만에 함께 미사를 봉헌  했다.

 많은 사람들로 가득찬  경당의 나무 바닥에 얇은  방석을 깔고 앉아서 많은 사람들이

 미사를 봉헌하는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정성스럽게 미사를 봉헌하는 자리엔

국적인 고전적자태를 드리운 남양 성모님이 벌려 우리를 반기는 것처럼 느껴졌다.

성지의 특별한 점은 가로수 길을 따라 이어진  묵주의 길이었다.   늬어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시작으로 시작되는 묵주의 기도  길은 빛의 신비까지 짚어가

면서 묵주 기도를 있게 되어있다. 오랜 세월  바람에 씻기워 묵주의 중간에  세워

성모님과 예수님의 상은 많이 부식되고 커다란 묵주알 한개 한개엔 세월의 이끼와 사람

들의 간절한 바램의   때로반질 반질 해졌지만렇게 여유롭게 가을 공기를 맡으며 기도

올릴수 있어서 행복했다.

친구들과 잔디밭에 앉아  점심을 먹으며 깊어가는 가을속  가운데 우리는 그렇게  한 참

을  머물러  있었다.

우리 나라의 순교자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처참한 그렇지만 오로지 주님만을 따르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함에  머리가  절로숙여진다.  많은  순교 성인들과 이름도 알지 못하

는 헤아릴수 없는 수 많은 순교자들의  피와 땀으로 이룬  가톨릭 신앙이  얼마나  자랑

스러운지

가을 나는 분들의 거룩한  뜻을 생각하며 감사함 고개 숙여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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