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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3, 2020
by Irenemom
어느새 여름이 지나가고 있음을 9월의 차가워진 밤공기에서 느낀다. 이제는 입에 담기에도 불편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푹 풍속에 여전히 우리의 삶이 휘둘리고 있고 앞으로는 더 큰 문제들이 생길 거라는 불안감도 늘어가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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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3, 2020
by Irenemom
남자 형제밖에 없는 나는 어릴 때부터 자매가 있는 친구들을 많이 부러워하며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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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9, 2020
by Irenemom
성모 성월인 5월의 어느 밤이 되면 촛불과 장미로 성모 동산을 가득 메웠던 신자들의 기도가 성모님을 향했던 '성모의 밤'을 우리 모두는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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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9, 2020
by Irenemom
성주간이 시작된 이번 주 내내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기리는 듯 며칠째 계속되는 4월의 비가 온 대지를 적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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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9, 2020
by Irenemom
여든 생신을 몇 주 앞둔 엄마가 많이 아프시다. 독감과 폐렴으로 인해 며칠간의 병원 입원과 또다시 응급실을 오가며 몸은 점점 더 쇠약해져 갔고 죽 조차 넘기질 못하며 몇 주일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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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0, 2020
by Irenemom
밝은 하늘색 신데렐라 드레스를 입은 아이린이 도착한 리얼 라이프 교회의 넓은 주차장은 혼잡함을 정리하는 봉사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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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4, 2019
by Irenemom
대상포진 이 차 예방 접종을 했다. 이 삼일 심한 몸살감기가 걸린 듯 온몸이 쑤시고 아펐다. 주사를 놔주는 약사의 말이 많이 아플수록 건강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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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4, 2019
by Irenemom
친구라는 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는편안함 또는 친숙함이라고 생각한다. 해당화 날리는 봄날의 고등학교 교정을 함께 거닐던 2명의 친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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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4, 2019
by Irenemom
건강이 안 좋은 엄마를 모시고 간 캐나다 록키 가족 여행은 출발하기 전까지도 마음을 졸이던 여행이었다. 지난해에도 이 여행을 준비했다가 출발 직전에 엄마가 아프셔서 취소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만은 별일 없기를 고대하며 여행 첫날을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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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7, 2019
by Irenemom
하늘을 품은 바다 빛은 눈부신 햇살 같다. 파도를 넘나드는 갈매기는 순백의 힘찬 날갯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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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8, 2019
by Irenemom
생각이 멈추고 감성이 숨 쉬는 거, 이것을 여행이라고 말하고 싶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주변에 널려있는 온갖 걱정거리로 이런 상황에 여행을 가는것이 옳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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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7, 2019
by Irenemom
오월의 장미꽃 향기가 바람처럼 날리는 아름다운 이 계절에 성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며 프랑스의 작은 마을 루르드에 발현하신 성모님과의 만남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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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8, 2019
by Irenemom
오늘은 본당 신부님들이 매 달 한 번씩 양로병원에 봉사자들과 함께 입원 중인 본당 교우들을 방문하여 봉성체를 영하는 날이다. 올해로 93세 되신 시어머님이 영성체를 잘하실지 걱정스러워 남편과 함께 병원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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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 2019
by Irenemom
아직 아침 해가 떠오르지 않은 이른 새벽, 엄마는 가방을 챙기고 옷을 고르고 립스틱까지 바르시느라 분주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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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2, 2019
by Irenemom
십여 년 전 성당 대건회에서 매년 메모리얼 연휴 때 단체로 모로베이로 캠핑을 하러 갔을때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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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 2018
by Irenemom
어릴 적 내가 사는 동네에 나보다 한 살 어린 남자아이가 있었다. 그 애는 무슨 이유인지 나를 볼때마다 괴롭히곤 했는데 어느 날 나는 그 아이에게 매를 맞고 코피를 펑펑 흘리면서 집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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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3, 2018
by Irenemom
친구 기현이 부부와 함께 남해로 여행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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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8, 2018
by Irenemom
나를 미치 카렌으로 불렀던 제이 선생님이 하느님 곁으로 가신 지 십 년이 넘어간다. 사실 미치 카렌으로 처음 불렸을 땐 썩 내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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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1, 2018
by Irenemom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 미사와 축하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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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3, 2018
by Irenemom
올해의 사순 시기엔 예년과는 달리 비가 많이 내린다. 온종일 내리는 비를 보며 하느님이 나에게 주신 숙제 "감사"에 대해 묵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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