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절대적인 권능, 우리가 믿는 분
마음이 불안한 이들에게 말하여라.
“굳세어져라,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너희의 하느님을!
복수가 들이닥친다, 하느님의 보복이!
그분께서 오시어 너희를 구원하신다.”
그때에 눈먼 이들은 눈이 열리고 귀먹은 이들은 귀가 열리리라. (이사 35, 4-5)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에 걸린 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루카 5, 24)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우주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너무나 신비롭고, 그 아름다움은 우리의 언어로 모두 담을 수가 없습니다. 땅에서 하늘로 100km를 대기권이라 하고, 그안에 우리가 숨을 쉴 수 있는 공기층이 눈에 보이지 않는 보호막으로 감싸고 있고, 시간을 알 수 없는 시작부터 오늘날까지 앞으로 얼마나 더 그대로 유지 될지는 예측할 수조차 없습니다.
평범한 우리의 삶의 시작은 이러한 현상과 현실, 알고 싶지만 쉽게 얻어지지 않는 질문들로 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이 땅에 생명이 움트기 시작했고, 수많은 세월을 거쳐서 자라고 또 사라지고, 또 다른 생명체들이 생겨나고, 변화를 거쳐 인간의 거침없는 문명과 성장, 그리고 높이와 길이를 알 수 없는 욕망들이 지금 우리에게 이 거대한 질문 앞으로 마음을 이끌어냅니다. “하느님! 당신은 어떤 분이십니까?”이성이 아닌 가슴으로 부르고, 바라보고 영혼으로 다가서려고 해도 당신은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으로만 느껴지고, 온전히 우리에게 모든 궁금함과 때론 답답함까지도 맡겨주십니다.
네 개의 대림초에 불을 켤 때 가장 어두운 것부터 불을 밝히듯이 우리의 영혼도 가장 깊은 곳, 단 한 번도 빛의 체험이 없었던 곳으로부터 빛을 경험하도록 하는 초대의 노력과 더 큰 열정이 또 한 주간의 양식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예수님의 권능과 축복이 우리의 어떤 곳에 닿아 치유되도록 용기를 냅시다.
우리의 임금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임금님이 아니라 우리를 영원한 나라로 초대해주시며 온 우주의 주인이 되시는 분입니다. 낮과 밤의 주인이시며 생명과 죽음까지도 초월하십니다. 허락된 또 한주간은 보다 더 신앙안에서 고백하는 임금님의 권능과 은총안으로 젖어드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영적 독서
1. 신명 30, 15-20 생명을 선택하여라!
2. 집회 30, 15-30 참지혜와 거짓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