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콜로 3, 3-4)
부활 축하드립니다. 교회 역사를 통해서 아무리 살펴보아도 금년처럼 이렇게 부활 파스카의 축일을 맞이한 때는 없었습니다. 반복하고 싶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희망과 여린 빛일 수도 있지만 주님께서 마련해 주시는 희망과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마음을 굳건하게 갖추어 나갑시다.
부활은 먼 훗날의 사건이 아니라 매일매일 일상 안에서 추구되고 체험해가는 소중하고, 영원한 가치입니다. 여러 상황에 따라 쉽게 변할 수 있는 인간적 노력에 의해 터득한 생활의 지혜가 아닙니다. 위로부터 부여된 선물이고 초대이기도 합니다. 그 선물을 매 순간 영원한 기쁨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깨어 있어야 하고, 영혼이 맑아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장 먼저 만났던 여인들, 특별히 마리아 막달레나의 경우, 그분이 체험한 과거로부터의 완전한 자유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약했었고, 허물이 많았었고, 언제나 삶의 그늘 속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남으로서 빛으로 온전히 나오게 되었지요.
파스카의 이 기쁨을 진정으로 누리고, 더 나은 내일의 참된 자유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내 마음과 의지, 미래에 대한 구체적 계획까지도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처럼 그만큼 자유를 원하는가?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이제 예수님의 몸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셨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가 처음에 왜? 못 알아보았을까요? 같은 예수님이셨지만 몸은 달라지셨습니다. 제자들이 드렸던 음식을 잡수셨지만 또 그들이 보는데에서 사라지시기까지 하십니다.
그리스도교회 신앙의 중심이며 뿌리가 바로 부활이며, 현실에서 요구되는 것이 그만큼 결단과 초월과 현실에서의 자유로움이 파스카 신비 신앙에 녹아 있고, 믿는 이들에게 요구되는 신앙입니다.
그러기에는 죽어야 합니다. 비워야 합니다. 무엇이 나를 부자연스럽게 하고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무엇이 주님과의 관계 안에서 걸림돌이 되고 있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 굳건한 신앙과 순수한 의지와 기다림으로 멀리 보이는 여린 빛이라고 하더라도 좀 더 관대함으로 이겨나갑시다. 우리는 주님의 자녀들이며, 시온의 백성들이기 때문에 견디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 주간도 행복하십시오. 부활 팔부 축제 속에서 얼굴에 환한 미소로 코로나를 주님의 힘을 빌어 이겨냅시다.
3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4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콜로 3, 3-4)
부활 축하드립니다. 교회 역사를 통해서 아무리 살펴보아도 금년처럼 이렇게 부활 파스카의 축일을 맞이한 때는 없었습니다. 반복하고 싶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희망과 여린 빛일 수도 있지만 주님께서 마련해 주시는 희망과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마음을 굳건하게 갖추어 나갑시다.
부활은 먼 훗날의 사건이 아니라 매일매일 일상 안에서 추구되고 체험해가는 소중하고, 영원한 가치입니다. 여러 상황에 따라 쉽게 변할 수 있는 인간적 노력에 의해 터득한 생활의 지혜가 아닙니다. 위로부터 부여된 선물이고 초대이기도 합니다. 그 선물을 매 순간 영원한 기쁨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깨어 있어야 하고, 영혼이 맑아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장 먼저 만났던 여인들, 특별히 마리아 막달레나의 경우, 그분이 체험한 과거로부터의 완전한 자유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약했었고, 허물이 많았었고, 언제나 삶의 그늘 속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남으로서 빛으로 온전히 나오게 되었지요.
파스카의 이 기쁨을 진정으로 누리고, 더 나은 내일의 참된 자유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내 마음과 의지, 미래에 대한 구체적 계획까지도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처럼 그만큼 자유를 원하는가?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이제 예수님의 몸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셨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가 처음에 왜? 못 알아보았을까요? 같은 예수님이셨지만 몸은 달라지셨습니다. 제자들이 드렸던 음식을 잡수셨지만 또 그들이 보는데에서 사라지시기까지 하십니다.
그리스도교회 신앙의 중심이며 뿌리가 바로 부활이며, 현실에서 요구되는 것이 그만큼 결단과 초월과 현실에서의 자유로움이 파스카 신비 신앙에 녹아 있고, 믿는 이들에게 요구되는 신앙입니다.
그러기에는 죽어야 합니다. 비워야 합니다. 무엇이 나를 부자연스럽게 하고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무엇이 주님과의 관계 안에서 걸림돌이 되고 있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 굳건한 신앙과 순수한 의지와 기다림으로 멀리 보이는 여린 빛이라고 하더라도 좀 더 관대함으로 이겨나갑시다. 우리는 주님의 자녀들이며, 시온의 백성들이기 때문에 견디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 주간도 행복하십시오. 부활 팔부 축제 속에서 얼굴에 환한 미소로 코로나를 주님의 힘을 빌어 이겨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