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메일을 보던 아이린이 울먹이며 자신의 전화가를 건넨다. “엄마 내 친구 데니가 어젯밤에 죽었데. 데니는 내 친구야..” 무슨 소리냐며 내용을 확인했다. 아이린이 오랫동안 몸담고 있는 Young Life의 회원이었던 데니는 행사가 있는 날이면 늘 만났던 부드러운 미소에 착한 눈매를 지닌 청년이었다.
자연, 우주 그리고 영원한 생명의 주인이신 분 하느님께서는 큰 빛물체 두 개를 만드시어, 그 가운데에서 큰 빛물체는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빛물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이것들을 하늘 궁창에 두시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낮과 밤을 다스리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창세 1, 16-18)